반응형 자동차 이야기/드라이브, 여행, 일상31 고양 / 일산 동구 도마뱀 거북이 개구리 전문 샵 방문 @뉴런 렙타일 백석점 우리 집에는 입양한지 3주가 되어 가는 아기 크레스티드 게코가 있다. 이름은 말이라고 하는데, 똘망똘망한 눈이 아주 매력적인 녀석이다. 항상 벽에 붙어있는 걸 좋아하는데 평소엔 움직임이 없다가도 밥 주려고 꺼내기만 하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껑충 껑충 점프를 하기도 하는 귀여운 녀석이다. 이 아이를 데려오고 우리 부부는 평일 내내 일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써주지 못했고, 집도 잘 꾸며주지 못하다가 주말이 되어 집 안에 은신처가 될 만한 나무모양 집과 덩쿨을 사기 위해 파충류 전문 샵에 방문을 하기로 했다. 일산동구 백석동에 위치한 뉴런 렙타일. 간판 메인에는 귀여운 거북이가 자리잡고 있다. 실제로 입구에 들어서면 아래 사진처럼 커다란 거북 몇 마리가 아장아장 기어다니고 있었다. '아 귀여워라.' 거북이들 .. 2021. 2. 5. 미니 컨트리맨과 함께 영종도 드라이브 @서해안조개광장 @바나나커피 주말을 맞아 아내와 간만에 영종도 드라이브를 가기로 결정했다. 영종도는 보통 BMW 드라이빙 센터에 가거나 파라다이스 호텔 근처 맛집을 돌아다니러 간 게 전부였는데, 생각해보니 영종도는 서해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이 아니던가. 딱히 영종도에 와서 바다를 본 적이 없기도 하거니와, 조개구이를 먹고 싶다는 아내의 의견을 수용해서 영종도에 있는 조개구이 집을 찾아가 보기로 했다. 검색을 해보니 조개구이 가게는 꽤 나오긴 했으나, 바닷가 근처 대부분의 조개구이 가게의 위생상태가 그리 좋지 못했던 과거 기억이 있어서 웬만하면 새 건물 같은 곳을 위주로 찾아보기로 했다. 서해안 조개광장 앞에 와보니 점심때가 살짝 지났음에도 주차 공간이 모두 찬 상태였다. 간신히 자리를 잡아 주차를 하고 조개구이집을 배경 삼아 후측면.. 2021. 2. 5. 경기도 드라이브 차생샷 명소를 찾아서, @강화도 초지진과 @더 라두 커피 앤 베이커리 어제 혼자 보낼 시간이 있어서 8시리즈 차생샷을 찍으러 파주에 갔었다. 헤이리 마을도 가 보고, 혼자서 이 사진 저 사진 찍어도 봤으나.. 마음에 드는 사진이 없어 풀이 죽어 있었는데, 푸른 차량과 잘 어울리는 푸른 바다 앞에서 사진을 찍어야 좋은 사진을 건질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에 오늘 아내와 함께 강화도로 무작정 달려 갔다. 보통 김포에서 출발하니 월곶면으로 해서 강화도로 향했는데, 오늘은 강화도 아랫쪽인 초지대교를 건너서 강화도 동쪽을 바라보며 올라가기로 했다. 초지진 근처가 초지대교, 그리고 그 앞에 펼쳐진 넓은 강을 배경으로 할 수 있는 그림이 만들어질 것 같아 선택한 코스였다. 이번에도 출발하기 전 그렇게 큰 검색은 해보지 않고 일단 풍경이 걸리면 찍자는 마음으로 그대로 내달렸다. 얼마나 갔.. 2021. 1. 24. 김포 싱싱한 야채와 함께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고기를 맛볼 수 있는 @육가식당 한산한 주말 일과를 모두 마치고 해가 뉘엿뉘엿 저물어 갈 즈음 아내와 함께 새로운 맛집 탐방을 하러 나와 봤다. 여느 사람들 처럼 우리도 보통 네이버 블로그를 음식점이나 메뉴를 검색해보고 직접 찾아가서 먹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최근 너무 그렇게 찾아가서 먹다보니 실망감이 큰 경우도 더러 있어서, 실패 하더라도 그냥 돌아다니다가 맛있어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보는 게 좋겠다 싶어 이 날 만큼은 내비, 검색 기능은 활용하지 않고 발길 닿는대로 가 보기로 했다. 오랜만에 8시리즈는 집에 재워 두고, 아내가 타고 다니는 컨트리맨을 내가 직접 몰면서 출발했다. 목적지를 따로 잡지는 않았지만, 결국 가다 보면 자주 가던 길로 가기 마련. 얼마나 갔을까, 슬슬 자주 가는 세차장인 석모로 워시존 근처에 다다랐다. '아차,.. 2021. 1. 24. 김포 셀프세차, 넓고 한적한 셀프세차장을 찾는다면 @워시존 김포한강신도시점 차를 아끼는 것의 시작은 깨끗하게 잘 씻겨주는 것 부터라고 생각하는 만큼, 기계세차 보다는 디테일링 샵에 항상 맡기는 편이었던 나는 최근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매번 샵에 가는 것이 점점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기 시작했다. 디테일링샵에서 세차를 맡기면 싼 곳은 3만원에서 7만원 정도를 지불해야 한다. 전문가가 직접 해주는 만큼 믿을 수 있다는 장점이 명확하게 있지만, 나가는 돈은 결코 만만치 않다. 자동차 동호회에서 가장 성행하는 문화가 세벙(세차 벙개)인데, 남들과 친목 도모도 할 겸, 내 차를 깨끗이 만들어 주며 좋은 정보도 얻을 겸 굉장히 좋은 문화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생각은 쉽지 막상 셀프 세차를 하려니 이것 저것 막막했다. 괜히 내가 차량을 닦는답시고 스월마크를 내는 건 아닌지, 남들 다 보는 .. 2021. 1. 19. 김포 깔끔하고 저렴한 디테일링 샵을 찾는다면 @김포디테일라운지 첫 눈이 온 뒤로, 하체부식을 미리 막을 겸, 눈길을 다니다 더러워진 차도 씻어낼 겸 해서 자주 가는 김포 디테일라운지로 세차 예약을 했다. 여기는 사장님께서 굉장히 성실하게 세차를 해주시기 때문에 소문이 많이 났는지 요즘 들어 점점 예약하기가 어렵다 ㅜㅜ 예약시간에 맞춰 도착해서 디테일링샵 앞에 주차를 해두면 사장님께서 직접 나오셔서 차량을 샵 안으로 주차하시고, 곧바로 작업을 시작한다. 한 시간 반 정도 지났을까.. 휠이며 도장이며 더러운 때국물들 모두 씻겨내니, 다시 처음 차량을 구매했을 당시처럼 깨끗해졌다.! 실내도 향긋한 스팀냄새로 만족감 up!! 아, 여기서 양쪽 창문은 1-2일 정도는 닫은 채로 운행하는 게 좋다. 아무래도 물기가 창문 아래쪽에 스며들어 있어서 창문을 여닫을 때 얼룩이 생길 .. 2020. 12. 22. 이전 1 2 3 4 5 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