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자동차 이야기/드라이브, 여행, 일상31 김포 풍무동 빠른 손세차를 원한다면 @마린 디테일링 센터 최근에 일도 너무 바쁘고 셀프세차를 할 시간이 도저히 나지 않아서 기본 세차라도 후딱 하려고 업체들을 찾아봤다. 요즘은 손세차도 거진 다 디테일링이라는 이름 하에 1시간~2시간은 기본 소요 되어서 바쁜 일정 때문에 도저히 맡길 엄두도 나지 않거니와 물가가 오름에 따라 디테일링 세차 금액들도 점점 오르는 게 체감이 되다 보니 .. 일단 가볍게라도 할 만한 세차장이 없을까 했다. 검색을 좀 해보니 김포 풍무동에 마린디테일링센터라는 곳이 보였는데 리뷰들을 보면 세차가 정말 빨리 끝났고 금액과 시간 대비 굉장히 깨끗하고 꼼꼼하게 해 주셔서 좋았다는 피드백들이 정말 많았다. '도대체 어떤 곳이길래 이렇게 리뷰가 좋을까?' 하는 마음에 예약을 하려고 전화를 했다. 사장님이 바로 받으셨는데, 예약 할 거 없이 바로.. 2025. 9. 10. 새 애마를 들이다 - BMW E36 318is BMW 만 몇 번 타는지 모르겠다. 이미 e36 도 한 번 소유했었다. 물론 6기통 323i 였지만.. 연식도 같은 97년식의 매물을 보고 혼자 조급함이 밀려 왔다. e36, e85 를 보내고 무료한 나날을 지내던 어느 날 다른 집 아내들과 달리 남편이 하고 싶은 것을 맘껏 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마누라가 그렇게 갖고 싶으면 사라는 말을 해줬다. 한 달음에 군포도 함께 가서 굉장히 외장/내장 관리가 잘 된 320i 전기형을 보고 왔는데, 아무래도 하체나 기본적인 정비가 하나도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여서 정비에 소요될 금액을 생각하니 선뜻 마음이 가지 않았다. 아내와 이야기 하면서 내가 내외장을 엄청 따지긴 해도 실상은 타면서 더 즐거움을 느끼는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해줬는데, 실제로 맞는 것 같았다. 썩다리.. 2024. 4. 9. 현대 아반떼 HD 중고 구입기 친구의 중고로 구매했던 첫 차인 아반떼 HD(2007) 차량을 처분할 계획이라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팔 거면 나에게 던져라 라는 말을 한지 1년이 되어갈 무렵. 본인의 새 차량이 나왔다며 정말 살 거냐는 말에 김포 -> 용인까지 한달음에 달려갔다. 사실 아반떼 HD차량은 애초에 내가 갖고 싶은 차량 목록에 존재하지도 않던 차량이었지만, DIY할 때 전혀 두려움이 들지 않는 차량이기에 차량이 부서지더라도 만져보고 싶은 나에게는 정말 좋은 장난감이라는 생각이 들어 덜컥 내가 인수하기로 했다. 원래는 Z4를 가져올 때 그 마음으로 가져왔는데, 아무래도 BMW 는 부품비가 현대차보다 월등히 비싸기에 좀 작업이 커질 것 같으면 똥손을 들이밀기가 너무 두려웠다. 반면에 아반떼는 아직도 부품이 많이 돌기도 하고, .. 2023. 9. 18. 새로운 가족 E85 Z4 2.5i 입양기 최근에 주차 문제로 E36 흰둥이를 떠나보내고 적적하던 차에 원래 있었던 주차문제가 해결되어 다시 한 녀석을 들일 수 있게 되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흰둥이 보내지 말고 좀만 더 버텨볼걸 하는 후회가 밀려왔지만, 이 또한 새로운 차량을 만나볼 수 있게 하려는 하늘의 뜻이리라 하며 스스로를 다독이고 여지 없이 엔카를 켰다. 사실 첫 후보 차량은 911(스포츠카), 컨트리맨(SUV)이 있으니 용도에 맞도록 대형 세단을 구입하거나 더 실용적으로 사용 가능한 큰 SUV를 목표로 했다. 대형 세단으로는 싼 맛에 마구 탈 수 있는 링컨 MKS (1, 2세대), W221 S클래스, BMW F01 7시리즈 숏바디 정도였다. 그런데 아내한테 대형 세단을 보여줄 때마다 아빠 차 같다며 계속 거부를 하는 게 아닌가 (나도 .. 2022. 10. 24. 2022 오토 살롱 위크 @ 킨텍스 지난 달에 오토살롱위크 사전예약을 받아서 미리 예매해둔 표로 아내랑 데이트 겸 오랜만에 킨텍스로 놀러 갔다. 여러 유튜버들 차량도 볼 수 있고 신기한 차도 많아서 2019년부터 열릴때마다 매년 가고 있는데, 볼거리가 많아서 항상 재미있었다. 오늘은 기억에 남는 2-3 가지 부스 정도만 기록하려고 한다. 옛차 현대차에서 사내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회사로, 현대의 올드카들을 복원하는 등의 일을 하는 것 같았다. 팔로우 하면 하이네켄 무알콜 맥주 한 캔 준다고 해서 팔로우 했다. ㅋㅋ 그 시절 그랜저가 정말 깔끔하게 복원되어 있었다. 두영시트 유튜브였나 인스타였나에서 한번 접했었던 업체같은데, 실물로 보는 퀄리티는 진짜로 이대로 출고된 것처럼 상당히 완성도 높은 마감과 멋진 색조합이 눈길을 끌었다. 내 991 .. 2022. 9. 18. 한남동 양식 맛집 @ 카밀로 한남 먹는 건 좋아하지만 양식에 문외한인 나는 그냥 파스타, 스테이크 정도면 양식이다 정도로만 알고 있고, 실제로 그렇게 즐기는 편이 아니다. 고등학교 동창인 친구가 벌써 10년 가까이 요리를 하고 있는데, 이번 기회에 친구가 쉐프로 있는 가게를 예약하고 아내랑 데이트 겸 가서 맛있게 먹기로 했다. 바로 한남동에 위치한 까밀로로. 까밀로는 사장님 이름이라고 하는데, 합정에도 있다고 한다. 까밀로 한남은 언덕길(대로변)에서 조금 들어오면 있는 막다른 골목 쪽에 위치해있으며, 1층에는 옥동식이라는 가게가 있다. 실수로 옥동식문을 열었었는데 여기가 아니라 3층까지 올라가면 입구가 있다. (2층은 치과) 되게 신기한 게 문을 열면 바로 주방이라 여기가 정문인가 싶은데 정문 맞다. 문 열고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테이블들.. 2022. 9. 18. 이전 1 2 3 4 ··· 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