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템 트리플라인 차량용 썬바이저 선글라스 보관함 장착 후기

8시리즈에는 따로 선글라스 보관함이 없어서, 해가 높이 떠서 눈이 부신 날이면 주섬주섬 선글라스를 어딘가에서 꺼내야 하는 불편함이 항상 있었다. 그래서 썬바이저에 장착할 수 있는 선글라스 보관함을 구매하기로 했다. 8시리즈의 천장이 블랙이기 때문에 제품을 블랙 색상으로 구매했다. 구매 링크

선글라스 보관함 2개를 주문했다.(좌상)

모양새는 특별할 것 없이 평범한데, 빨간색 스티치가 심심한 검정색 케이스를 좀 깔끔해 보이게 해준다. 프랑스 국기같은 저 줄을 잡고 당기면 보관함이 열리는데, 그 안에 선글라스를 넣으면 된다. 측면부를 보면 쇠로 된 두 개의 클립이 있어서, 선바이저에 이 클립을 벌려서 끼우면 되는데, 생각보다 빡빡해서 강하게 고정이 될 것 같다.

 

장착 후 사진

차에 들어가서 보관함을 장착했다. 8시리즈의 경우 선바이저 거울이 측면에 작게 위치해서 기존 기능을 훼손하지 않고 잘 연결이 되는 데 반해, 미니 컨트리맨의 선바이저 거울은 매우 넓고 길기 때문에 이 선바이저를 연결하면 거울을 사용할 수 없다. 또 선바이저 두께가 좀 더 뚱뚱해서, 클립이 더 많이 벌어져야 하기 때문에, 선바이저에 오래 장착하면 자국이 진하게 남을 것 같아 포기했다. 

보관함을 여닫는 문은 자석으로 되어 있는데, 급출발을 하면 가끔 문이 열려 안경이 떨어진다. 아마 제대로 닫지 않아서 그런 것 같긴 한데, 오래 사용할 제품은 아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