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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이야기/튜닝, DIY, 정비 기록

BMW E85 Z4 엔진오일 교환 및 틴팅 교체

by _ppuing 2022.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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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4 - [자동차 이야기/드라이브, 여행, 일상] - 새로운 가족 E85 Z4 2.5i 입양기

 

새로운 가족 E85 Z4 2.5i 입양기

최근에 주차 문제로 E36 흰둥이를 떠나보내고 적적하던 차에 원래 있었던 주차문제가 해결되어 다시 한 녀석을 들일 수 있게 되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흰둥이 보내지 말고 좀만 더 버텨볼걸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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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4 - [자동차 이야기/튜닝, DIY] - BMW E85 Z4 누유 점검

 

BMW E85 Z4 누유 점검

Z4를 데려오고 1주일 정도 지났을까, 하 슬슬 누유 수리를 해야겠다 싶어서 토요일 아침부터 정비소를 수소문하여 두 곳 갔다왔다. 첫번째 방문한 곳에서는 누유가 확실히 찍혀있어서 보증이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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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주 가는 오일샵, 장기동에 소재한 더 에이치에 방문하여 오일 교환을 했다. 오일은 5W30 (데일리 목적으로 좋은) 으로 교환했고, 잔유를 보아 하니 오일 교환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차량 같다고 잘 구입한 것 같다는 좋은 말씀을 해 주셨다. (역시 여기에서도!) 

오일 교환은 1시간 좀 안 되게 진행했고, 주행 질감이 조금?은 더 부드러워진 것 같았다. 엔진오일을 교환하면서 중간 중간에 차량의 내 외장을 조명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일단 트렁크와 운전석 뒤 펜더에 움푹 패인 문콕 비슷한 자국이 있었다. 덴트샵에서 압력을 이용한 문콕 복원을 하면 완벽하게는 아니겠지만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해결이 될 것 같아, 추후 덴트샵 일정을 잡아서 전체 광택을 하기 전에 해결을 해야 할 것 같다. 

 

더 에이치의 경우 지난 번 911 오일 교환 글에서 소재지가 적혀 있으니, 링크로 대신하겠다. 

2022.06.27 - [자동차 이야기/드라이브, 여행, 일상] - 포르쉐 911 (991.1) 엔진오일 교환 @the H 김포한강점

 

포르쉐 911 (991.1) 엔진오일 교환 @the H 김포한강점

중고 차량을 새로 데려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바로 국물류 교환 (그 중에서도 엔진 오일)이라는 말 많이들 들어봤을 거다. 나도 어쩌다보니 중고 차량만 네 번째 구입을 하게 됐는데 (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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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팅의 경우, 이 녀석이 올해 5월부터 매매 상사에 들어 와서 방치가 되었던 차량이다 보니 앞유리가 울기 시작하여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손상이 된 상태였고, 측면의 경우는 상태는 양호했지만 이상한 보랏빛 틴팅지를 사용해서 탑을 열었을 때 측면이 햇빛에 반사되어 거의 보이지 않는 최악의 상태였다. 사진으로는 이러한 상태가 잘 나타나지 않아서 따로 찍지는 않았으나, 여튼 우리 집 주변에 믿을만한 틴팅샵을 폭풍 검색하기 시작했다. 사실 틴팅의 경우 내가 직접 연락하고 방문해보는 건 이번이 처음인지라, 유튜브 영상을 봐도 감이 오지 않고 일단은 현재 틴팅지만 제거하더라도 반은 먹고 들어가겠다 싶어 비싼 틴팅지 보다는 가성비 세팅으로 부착하는 걸 목표로 알아 보았다. 다행히 집 근처 풍무동에 솔라가드 시공업체가 있어서, 방문 예약을 하고 틴팅 작업을 진행했다. 

 

틴팅의 경우, 기존의 틴팅을 떼어내는 게 가장 어려운 일이라고 한다. 심지어 그 틴팅이 너무 오래 되었거나, 고착이 심해지게 되면 심각한 경우 유리 자체를 교환해야 할 수 있다고 하는데, 내 차량의 경우에는 그 상태가 매우 심각한 정도는 아니어서 비교적 쉽게 작업할 수 있다고 하셨다. 나는 조금 저렴한 저가형 가성비 틴팅지를 선택했는데 전면 15/측면 30으로 세팅하여 부탁드렸다. (틴팅지는 잘 몰라서 말씀해 주셔도 못알아 들었고, 차콜 색상인 것만 기억이 난다. ㅋㅋ) 오전 11시에 입고 시켰는데 2시도 안 돼서 완료가 되었다고 한다. (응? 유튜브 보면 막 웬종일 하던데..?) 

 

아무래도 차량이 앞유리 옆유리만 해도 되어서 시공 시간이 짧았다고 하시고, 그렇기 때문에 틴팅 비용도 40만원이 채 안 나왔다. (야호!) 한 1,2일 정도는 유리에 붙은 틴팅지가 충분히 마를 수 있도록 웬만하면 문을 열지 말라고 하셨는데, 프레임 리스 도어라서 문 열면 창문이 살짝 내려가기 때문에 어느 정도 밀리는 건 감안 해야할 것 같았다. 아무튼 최대한 차량을 타지 않고 봉인하는 걸로 마음 먹고 집으로 향했다. 사장님 m2 타시는 것 같은데, 차량 짜세가 남달랐다. (맨 첫번째 사진 보면 우측에 살짝 나온 파란색 차량)

 

자.. 이제 무얼 해볼까. 일단, 차량 정비의 경우 평일 중 하루를 잡아서 입고시키면 될 것 같고, 실내 내장재 복원을 해야할 것 같았는데 마침 z4 카페에서 실키식스 카페 대장님인 알렉스님께서 운영하시는 더비개러지 10월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글을 우연히, 매우 우연히 발견했다. 내장트림 탈거 후 복원. 이 문구에 이미 내 눈은 돌아간 상태였고, 여기에 더해 브레이크 캘리퍼 도색. 응.? 마침 내 노란 캘리퍼가 녹이 슬고 썩어 문드러지기 직전이었는데? 아, 이건 참여 해야 돼! 라는 생각으로 뒤도 돌아 보지 않고 예약을 했다. 

위 사진만 봐도 느껴지는 게, 내장재에 실금, 기스가 상당하고, 새똥이며 먼지가 가득하다. 일단 엥간한 내장재들은 탈거 하여 복원이 시급한 상태였고, 에어컨 송풍구 탭의 경우 아마존에서 부품을 따로 구입했다. (4개에 10만원..) 그리고 차키는.... 하 답이 없다. 저 이상한 알칸타라 느낌으로 감쌌는데, 아무래도 플라스틱이 녹아서 꼴 보기 싫어서 커스터마이징 한 것 같은데 떼어지질 않는다..... 키 커버도 따로 구매해서 키변경을 해야될 것 같다. 이 외에도 아직 남은 작업이 많은데, 

- 시트 복원

- 안드로이드 오토 작업 (대시보드 상단에 붙어 있는 이상한 스웨이드 떼어내기) 

- 기어노브 순정화 (현재 전자식 기어노브 튜닝되어 있는데 알리산인지 엄청 손상되어 있다.)

- 내장재 복원

- 헤드라이트 복원

- 키 복원

- 튀어 나온 배기 팁...

등.. 일단 더비 개러지에 방문하여 찐한 상담 후 추가 작업이 있으면 진행해야겠다.. 

 

지포와 911의 뒤태 대결. 결코 밀리지 않는다. ^^!

 


풍무동 솔라가드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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